2014년 10월 7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05 : Langkawi, Pantai Cenang

[ 2014년 10월 7일 (화요일) ]

말레이시아 여행 5일째


지난 밤 내리던 비가 그치고 쾌청한 아침을 맞았다.
아침 산책에 만난 쓰레기 봉투를 치우는 듯한 모습의 기특한 개


아침식사를 하러 간 Troppo Co.

Vet을 알아보는 거냐 


 건강해 보였던 샌드위치와 샐러드

커피와 함께



리조트 풀장에서 오전동안 한 차례 더 물놀이를 즐겼다.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숙소로 이동하면서 들린
체낭몰(Cenang mall)의 Old Town White Coffee
말레이시아 대표 커피전문점인데 음식까지 다 판매한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락사(Laksa)라는 면요리가 있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가가면서 매콤한 스타일의 국물이 특징적이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고 특히 생선이 베이스가 되는 아쌈락사(Asam Laksa)는
CNN 선정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50대 글로벌 음식 중 한가지'로 선정되었다.

올드타운의 락사는 원래에서 변형된 것인지 크게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랑카위에서 남은 기간 동안 머무를 곳은
Airbnb를 통해 정한 D BENDANG STUDIO !!

판타이 체낭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주위로는 넓은 논이 펼쳐져 있고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굉장히 자연친화 적인 공간이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D BENDANG STUDIO

우리를 맞아줬던 검은 고양이.
룸키를 받고 이 테이블에 올려뒀었는데 얘가 우리 룸 키를 깔고 앉아 있어서
잃어버린 줄 알고 잠시 당황했었던 기억이 난다. 



D BENDANG STUDIO에서 자전거를 제공 해 주었다.
곧바로 자전거를 타고 판타이 체낭(Pantai Cenang)으로 갔다.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기분
가슴이 뻥 뚫린다.


판타이 체낭의 북쪽


판타이 체낭의 남쪽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스튜디오로 돌아가는 길에 마신 생과일 주스
메뉴에 따라 몇몇 과일들을 조합하여 바로 갈아주는데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숙소에서 씻고 나와서 다시 판타이 체낭으로 향했다.
밤 해변을 거닐다가 해변 레스토랑인
Little Lylia's에서 식사를 하며 맥주 한 잔을 곁들었다.


자유롭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해변 레스토랑이었다.




판타이 체낭 제일 남쪽 끝에 있는 The cliff로 갔다.
The cliff는 날이 밝을 때 와야 트인 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도 맥주 한 잔만을 마셨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야 했기에 맥주 조금으로 만족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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