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5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03 : Malaka(Melaka, Melacca), Jalan alor

[ 2014년 10월 5일 (월요일) ]

말레이시아 여행 3일째


모노레일을 타고 Bukit Bintang역으로 이동.
Lot 10의 푸트코드인 Lot10 Hutong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Lot10 Hutong은 옛날 거리를 컨셉으로 잘 꾸며져 있는 푸드코드로
역사가 깊고 유명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다고 한다.

아파트먼트 숙소 호스트가 특별히 추천한 맛집.


아침을 먹은 식당은 Zhun kee 

claypot chicken rice
조리과정 중 실수가 있었는지 아래부분이 타서 실망스러웠던 음식. 

고기가 들어간 진한 육수의 칼국수 같았던 pan mee 



셌째날 여행의 주 목적지는 말라카
(믈라카, 멜라카 등으로도 불리며 영어철자도 Melaka, Melacca 등으로 다양하다.)

믈라카로 가기 위해 LRT를 타고 Bandar Tasik Selatan 역으로 이동

믈라카로 가는 버스가 있는 TBS(Terminal Bersepadu Selatan)는
Bandar Tasik Selatan 역과 바로 연결 되어 있다.

TBS 도착 


버스티켓 구매완료. 이름이 잘 못 되어있군.

버스기다리면 한 컷

쿠알라룸프루에서 말라카까지는 버스로 2시간 정도의 거리였다.
도착하여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주요관광지로 이동.

말라카는 쿠알라룸프루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500년 이상동안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독특한 지역색을 보여준다.

 강물은 맑지가 않다.

grass jelly라는 것이 들어간 정체모를 음료.



운하를 따라 걷기도 하고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Baboon house로 갔다.

햄버거, 샌드위치가 주요 메뉴인데 가게 안이 정말 아름답다.
자연과 하나 된 느낌.
인위적인 인테리어가 아닌 오래된 건물과 나무, 식물들이 유기적으로 어울려져 있는데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하고 있었다.



 홈메이드 진저비어
정말 바르게 제대로 만든 진저비어였다.



말라카 관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네덜란드 광장(Dutch square) 

세인트 폴 성당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중
말라카 해협과 타밍사리타워가 멀리 보인다.

세인트 폴 성당 (St, Paul's Church)
포트투갈 점령기에 지어진 500년이 넘은 건축물로 현재는 외벽과 터만이 남아있다.



언덕을 내려와 산티아고 요새도 관람 


이리 저리 둘러보며
 시장, 게스트하우스,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Jonker walk(street)로 이동하였다.




시원한 코코넛음료 한 잔 


쁠룻인띠(?)
바나나잎에 쌓인 찹쌀주먹밥이다.

밥 속에는 양념된 고기같은 것이 들어있다.
파란 색소는 뭘까?

 야채주스도 한 잔 마셨다.
떫었다.


말라카 여행을 마치고 쿠알라룸프루로 컴백 후 알란 잘로(Jalan alor)로 향했다.

사테를 굽는 모습
가게마다 사테를 굽느니라 연기가 자욱하다. 






한 가게에 자리를 잡고 맥주와 음식을 주문했다. 

겉이 크리스피하게 잘 굽혔고살이 쫄쫄깃 했던 가오리 구이

소고기와 야채를 블랙페퍼소스에 볶음 요리

 톰양수프


맥주 병 수가 점점 늘어갔고 그렇게 밤은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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