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
말레이시아 여행 2일째
LRT을 타고 Masjid Jamek 역으로 갔다.
자멕 모스크를 관람했다.
Masjid Jamek Bandaraya Kuala Lumpur (Jamek Mosque)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공식적인 국교인 나라이다.
사진을 찍던 외국커플.
모스크 입구에서 남성에게는 바지를 여성에게는 히잡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조용한 내부 모습
아점을 먹으로 간 곳
LAI FOONG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는 음식점이라고
Lai foong에서 가자 유명한 비프누들
담백한 국물에 고기가 듬뿍 들었다.
가게 출입구 왼편에서는 빵을 팔고 있다.
식당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에크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한다.
후식 겸 하나 먹었다.
가격은 저렴한데 맛이 꽤 괜찮다.
식사를 마치고 메르데카 광장(Merdeka Square) 쪽으로 이동했다.
광장은 출입이 차단된 상태
쿠알라룸프루 시티 갤러리(HanKuala Lumpur City Gallery)
I♥KL 앞에서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쿠알라룸프루 시티 갤러리는 무료 관람에 꽤 유용한 가이드맵도 무료로 배포한다.
free wifi도 제공하므로 시원한 에어컨바람에 땀도 시키고
가이드맵도 얻고 쿠알라룸프루의 역사도 배울 겸 들리면 괜찮은 곳이다.
메르데카 광장 앞의 박물관 건물들
거리 풍경을 구경하며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로 이동하였다.
센트럴마켓을 구경하기 전에 폰대리점 같은 곳에서 현지 유심을 구입했었다.
로밍 대신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센트럴마켓은 규모가 꽤 컸고 수많은 상점이 있었다.
가게들 하나하나 천천히 둘러보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듯 싶다.
형형색색의 모래를 병에 넣어서 그림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점심을 먹으로 간 곳은
Hang TuaRestoran Yusoof Dan Zakhir
이 곳에서 탄두리 치킨을 먹기위해 Lai foong 에서는 식사를 가볍게 했었다.
이 테이블 저 테이블을 오가며 음식을 얻어먹던 애교쟁이 고양이
말레이시아에서는 난을 시키면 찍어 먹을 카레같은 수프가 저렇게 항상 따라나온다.
메뉴판
항아리에서 구워지는 탄두리 치킨
식사를 마치고 잘란 페탈링(Jalan petaling)으로 이동
잘란 페탈링(Jalan petaling)은 차이나 타운 같은 곳으로
각종 먹거리와 상점이 즐비 해 있다.
센트럴 마켓이나 잘란페탈리이나 내 맘에 드는 쇼핑거리는 특별히 없었다.
Masjid Jamek역에서 Pasar seni역까지
북에서 남으로 걸어서 주요 관광지를 쭉 관람하고
다음 행선지인 리틀인디아(Little india)로 이동하였다.
리틀 인디아는 인디아타운 같은 곳으로 KL sental 근처에 위치해 있다.
KL sental로 가려고 Pasar seni에서 LRT를 탔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많이 걸어서 휴식이 필요했는데 비가 그칠 때 까지 기다리면서
KL센트럴 내의 한 카페에서 쉐이크와 첸돌(말레이시아 전통 빙수)를 먹었다.
첸돌을 먹고나니 비가 그쳐있었다.
또 부지런히 걸어 리틀인디아로 이동
저녁식사를 할 곳은 국내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Restoran fatty crab
LRT를 타고 Taman Bahagia 역으로 이동
현지인들도 많았다. 대기줄이 있어 30분 가량 기다렸다.
메뉴판
관관객들도 많이 오다보니 가게에서 적정량을 잘 추천해 주신다.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며 맥주로 먼저 목을 축이고
새우
그리고 게
폭풍흡입. 게르가즘 느끼는 중.
껍데기가 수북히 쌓였있다.
식사를 다 하고 일어나서 보니 가게는 여전히 만석
맛집임을 과시하는 한 쪽 벽면
맛있게 저녁을 먹고 항투아 숙소로 돌아왔다.
도착하니 저녁 9시경이서 아파트먼트 옥상의 풀장으로 향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예쁘게 잘 관리된 수영장
풀장에서 바라본 야경
Kuala Lumpur Tower(KL tower)가 보이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도 살짝 보인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
물놀이를 마치고 나니 밤 11가 조금 넘은 시간.
이대로 잠들기는 아쉬워 다시 숙소를 나와 칵테일 한 잔 하러 갔다.
퍼시픽 리젠시 호텔(pacific-regency hotel) 제일 윗층에 있는
바 내부에 큰 풀장도 있다.
파티를 즐기던 현지 젊은 친구들
흥이 올라 수영장으로 풍덩 뛰어든다.
DJ box에서 DJ가 음악을 틀어준다.
가볍게 칵테일을 한 잔 하고 나와서 숙소쪽으로 걷고 있는데 비가 쏟아진다.
우산도 없고 택시도 안 잡히고 일단 건물 아래에서 비를 피하다가
빨리 그치지 않아서 그냥 비를 맞으며 걸었다.
온 몸이 젖어가며 걷다가 Jalan alor의 한 가게로 들어가 사테에 맥주 한 잔 더 했다.
말레이시아 꼬치구이인 사테
전반적으로 달달한 소스를 입혀 굽는지라 빨리 물린다.
소스없이 담백하게 굽는게 더 맛있을텐데
사태에 맥주 후 아파트먼트로 돌아와 보드카까지
흥겹게 술을 마시며 놀다가
새벽 3시가 되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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