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간월재에 이어
이틀 연속 가을 산행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주산지가 보고 싶기도 했고
제대로 된 단풍도 즐기고 싶어
청송의 주왕산으로 향했다.
주왕산의 시작점 대전사
단풍이 곱다.
이름이 시루봉이었던가
멋들어진 폭포들이 인상적인 주왕산
노란 단풍나무
등산을 마치고
막걸리 한 잔 안 할 수 없지
해물파전과 더덕구이
킨포크 스타일로
즐거웠던 하루
포스팅을 하며 아련한 추억에 잠겨본다.
주산지는 물이 너무 말라서 아쉬움 가득
영화 속의 물위의 정자도 철거해서
평범한 호수에 불과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